티스토리 뷰

이슈

경남버스파업 지역

Latte_papa 2017. 11. 3. 08:17

경남버스파업 시행, 파업의 규모와 파업 예상 지역은?


경상남도의 경남버스노조(전국자동차노조연맹경남지역조합)가 파업을 하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임,단협 결렬에 따른 것인데요. 3일 새벽 4시부터 불법파업을 예고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남버스파업에 대비하기 위해 경상남도는 파업이 예상되는 지역, 즉, 시외버스 및 시내․농어촌 버스의 파업예고대상 16개 시․군 지역의 노선에 전세버스 등을 투입하여 도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왜 경남버스노조는 파업을하게 되었을까요? 



그 동안 버스 노·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6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버스 노조에서 임금 7%(145,4700원) 인상, 근무일수 1일 단축 등 4개 사항의 요구를 고수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이죠.



이렇게 협상이 결렬되다보니, 경남버스노조측에서는 지난 10월 17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쟁의행위여부 찬반 투표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찬성 95%로 가결하였으며, 11월 1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하고 파업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버스가, 어느 지역이 파업이 되는 것일까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남본부는 3일 오전 4시부터 부산·경남 시외버스 업체 25곳의 기사 2400여명이 참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고전하고 있습니다. 



2400명의 기사면 거의 해당 기사분들의 수만큼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파업 구간(파업 지역)은 부산과 경남을 오고가는 구간으로 마산터미널, 부산서부(사상)터미널, 진주터미널 등 버스 1800여대의 운행이 멈춰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실제로 부산, 경남지역 시외버스 업체 36곳 중 상당수가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어서 승객들의 상당한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파업은 노사의 단체협약상 ‘중재조항’에 근거한 것으로 중재 기간 중 파업은 불법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금인상도 중요한 요구 중에 하나이지만, 노조는 사측에 근무 일수를 줄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시외버스 기사들은 하루 10시간씩, 한 달에 21일을 일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요즘 버스들의 사고가 많고, 그 이유 중 하나가 버스기사님들의 과로 때문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다른 것은 몰라도 안전을 위해 많은 대책이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버스 사고는 아니지만 창원터널 유조차 폭발 사고를 보니 대형차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