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제주에서 촬영? 강식당에 이승기 출연할까?
여러분들께서는 아마 윤식당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저도 본방사수를 한 예능 중에 하나인데요. 출연한 배우들 뿐만아니라 매회 해외 손님들과 소통하며 한국음식을 알리는 프로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던 프로였던 것 같습니다.
윤식당이 성황리에 끝나다보니 '강식당'이라는 프로도 생겨나게 된 것이죠. 게다가 강식당의 촬영 위치는 제주도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강식당은 tvN '신서유기 외전' 2탄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꽃보다 위너'가 7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강식당' 역시 오픈 준비에 한창이라고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신서유기 외전'은 총 2편으로 나뉘어 제작됩니다. 1편인 '꽃보다 청춘 위너편'이 최근 호주에서 촬영을 마쳤고, 오는 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본래 '강식당'은 '신서유기4' 당시 멤버들의 농담이 발단이 돼 생겨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윤식당'이 인기를 얻자 이수근이 강호동의 이름을 딴 '강식당'을 언급했고, 실제로 제작에 돌입한 것이죠. 역시 대단한 실행력입니다.
강식당은 또한, 최근 제대한 이승기의 출연 여부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강식당은 촬영지가 '제주'라는 지역적인 특징 때문에 기대와 함께 우려도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윤식당'의 경우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 한국 관광객이 많지 않은 곳에서 식당을 오픈했고 외국인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줬었죠. 또한, 해외 촬영이었기에 안전 문제 등도 크게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촬영, 그것도 제주도라면 발리 인근 섬과는 촬영 환경이 많이 다를 것이고 스포일러에도 취약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강식당'이 국내 오픈한다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식당 위치가 공공연하게 알려질 것이기에 스포가 돌지 않겠냐는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JTBC '효리네 민박', tvN '신혼일기2' 등을 통해 최근까지도 방송으로 제주도를 봐왔던 이들은 같은 장소가 최근 많이 방영된 것도 우려의 목소리 중 하나이죠.
하지만, 강식당 만의 색깔과 해답을 찾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신서유기는 믿고 보는 웃긴 예능이죠.
게다가 최근 전역했고, 과거 '신서유기' 멤버였던 이승기가 '강식당'부터 합류하길 바라는 시청자들도 많습니다.
이승기가 실제로 신서유기를의 강식당에 나온다면 전역 후의 이승기를 보고 싶어하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신서유기와 윤식당을 모두 재밋게 본 시청자이기에 '강식당'이 상당히 기대되는데요. 어떻게 재미와 감동을 함께 잡을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