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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 원문▼

Latte_papa 2017. 11. 6. 23:18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 원문&원글 링크


한샘의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주말 내내 화제였습니다. 

이번에는 조사는 더 필요하겠지만, 현대카드에서 성.폭행 논란이 발생하여 화제입니다.


저도 정말 한샘 피해자의 원문을 보면서 '이게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라고 자문해보기도 하였는데요. 분명 더 치밀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에는 충분한 사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래 링크는 지난 한샘 성.폭행 논란에 대한 포스팅으로 글쓴이 원문(링크)을 포함한 글입니다. 


2017/11/04 - [이슈] - 한샘 성.폭행 원문 원글



이번에는 한샘의 성.폭행 사건 이후에 불거진 현대카드의 성.폭행 사건으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샘의 회장의 사죄와 달리 현대카드는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은 어떤 사건?


6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쓴다’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한샘이나 현대카드와 같은 건실한 대기업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직장 내 성.폭행’ 관련 고발이 쏟아져 나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원문은 포스팅 내 링크를 통해 제공하였습니다]


글쓴이는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전해지는데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팀장인 B씨가 술에 취해 몸을 가눌 수 없는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후 A씨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반려되었고, 사건 이후 공황장애와 더불어 대인기피,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까지 시도하게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샘의 사건과 마찬가지로 한 쪽의 일방적인 고백이기에 사실 확인은 더욱더 철저하게 검증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에 대한 고백은 충격적이네요.



A씨가 공개한 센터장과의 면담은 A씨를 더욱 슬프게 합니다.



아래 링크에 첨부된 현대카드 성.폭행 원문을 보시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아래와 같은 의견을 보여주셨습니다. 한 언론사의 네티즌 반응을 모은 기사를 발췌하였는데요.


“lega**** 현대카드 성.폭행도 사실인가요? 애 둘 있는 유부남이 심신미약상태 신입사원과 성관계하고 성.폭행이라고 센터장에게 고발하니 센터장이 애정문제라하고 가해자는 역고소 했다는 거 이거 사실인가요? 어디서 이 사건 볼 수 있나요?”, “sung**** 대부분 성폭.행은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법이다. 그것을 애정행각으로 치부하는 현대카드의 이미지 이번 일로 완전히 버려버렸다. 동의 없이 강제적인 부분이 있다면 두 사람사이에 있어난 일이라도 성.폭행임을 현대카드는 모르고 있는 것”, “hyde**** 이런 위계권력을 이용한 성범죄 근절해야 한다. 강력한 처벌과 예방, 교육이 사회적으로 뿌리내려야 하겠다” 



아래는 A씨가 공개한 현대카드 성.폭행 사건 의혹에 대한 원문입니다. 캡처를 해서 보여드리는 것보다 원문을 보여드리는 것이 읽기에 더 편하실 것 같아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pann.nate.com/talk/339318654



A씨의 원문이 공개된 후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게 되자 현대카드 측도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 입장이 사죄와 전폭적인 조사에 나서겠다는 한샘과는 사뭇 달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현대카드에서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현대카드가 공식 입장을 내놓은 내용인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해당 여성의 글에 따르면 사측은 남녀 간 애정사로 치부, 해당 여성의 사직서를 반려하하지 않고 경찰조사가 마무리 된 후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좀더 자세히 현대카드의 입장을 말씀드리면 현대카드는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아닌, 개인 간의 사생활 문제인 데 회사 차원의 관리감독 부재라는 비판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카드모집 및 설계사 관리업무와 관련해 외주를 준 업체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일임에도 자체 감사실과 전문적인 외부 감사업체가 이중 점검하고 검·경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는 것인데요. 


“오늘 당사와 관련해 올라온 기사 건은 자체 감사실과 전문적인 외부 감사업체가 이중으로 조사했고, 동시에 검찰과 경찰의 조사도 병행됐다”


“모두 같은 결론으로 종결됐다”


"성.폭력 등 직장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매우 단호하다”


“이를 위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가장 빠르게 도입해왔고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이 여성은 해당 남성을 경찰에 성.폭행으로 고소했고 경찰 수사 결과 지난달 말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어느 한쪽의 의견만을 듣고 사건을 판단하게 되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에 매우 신중하고 철저하게 조사가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현대카드의 입장도, 글쓴이의 입장도 더욱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한샘에 이어 이날 현대카드에서도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고백이 나오면서 밝혀지지 않은 직장 내 성.폭행 관련 고발이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득 한샘과 현대카드의 피해자 원문을 읽다보니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소설이 잠깐 떠오른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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