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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패싱 문재인 의미

Latte_papa 2017. 4. 26. 08:45

코리아 패싱 문재인 의미


JTBC 대선토론 의미있게보셨나요?


어제 기억에 남는 몇가지 장면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코리아패싱입니다.


선후보 TV토론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한·미 동맹 약화의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유 후보가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 뜻을 아느냐" 


문재인 후보가 "모르겠다"고 답했죠.



코리아 패싱이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한국의 리더쉽이 공백이 생겨 

국제사회의 북핵 논의등에 한국이


소외당하는 현상을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즉,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과 중국 등이


북핵문제에 대한 논의를 한다는 것이죠.


말 그대로 한국은 패스(pass)라는 


슬픈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리아패싱은 현실화되었고,



최근의 칼빈슨 호 문제등을 포함하여,


미국이 중국과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제재에 공조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협력 대상에서 배제하는 


`코리아 패싱`을 거론한 것이죠.



이에 문재인은 '코리아 패싱'을 모른다고


말하여 화제였습니다.


이는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평소 `오지(5G)`나 `삼디(3D)` 발언을


꼬집은 것인데요.


코리아 패싱이라는 단어를 


모른다는 것은 충격이 아닌데,


유승민 후보가 말한 내용이


국민으로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황교안 권한대행과는 


전화통화를 안 하고, 


계속 이런 문제를 (중국과) 이야기한다"


"문 후보 같은 분이 대통령이 되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도 


반대하고, 한·미 동맹을 어떻게 굳건히 지키느냐"


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에 미국이 한국을 


무시하게만든 정부는 바로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였다며 반박했죠.


유승민 후보의 말 처럼,


미국을 추종만하는 것이 상책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북핵문제에 있어서, 


한국은 당사자입니다. 



한국이 제외되고 다른 나라가 주도적으로


북핵 무제를 다룬다고 하는것은 


코리아 패싱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것 보다


100백는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난 2번의 토론회보다


훨씬 정책적인 이야기들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었던 것 같습니다


손석희 앵커 때문이었을까요?



앞으로 남은 대선토론을 통해 


유권자로서 선택할 후보를 골라야 하는데


참 어려운 주제같습니다. 


한국이 상황이 현재 코리아 패싱이라고


생각되시면, 아래 공감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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