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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프로필▼

Latte_papa 2017. 11. 14. 11:19

권선택 대전시장 프로필. 트램은?


최근 이승훈 청주시장의 시장직 상실로 화제가 되는 가운데[링크], 권선택 대전시장이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1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선거운동기구 유사단체를 설립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해당 단체 회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선택(62) 대전시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된 것인데요.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2심 재판부의 결정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권선택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확정받아 당선무효형은 피했지만, 정치자금 부정수수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시장직을 잃게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공직선거법은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되며, 선거에서 당선된 자가 피선거권이 박탈되면 곧바로 직을 잃게 되기에 권선택 대전시장은 사실상 시장직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권선택 대전 시장의 프로필과 대전의 큰 숙제인 트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권선택 대전시장의 프로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더불어민주당)은 1955년 12월 1일에 충청남도 대덕군(현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나이는 61세이며, 당시의 대덕군 산내면 목달리는 현재의 중구 산성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관은 안동이며, 부인은 윤수의로 자녀는 슬하 아들 2명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종교는 불교입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학력]

1968년 산서국민학교 졸업

1971년 충남중학교 졸업

1974년 대전고등학교 졸업

1978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학사

2001년 한남대학교 지역개발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2004년 대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권선택 대전시장 경력]

2016.01, 제4기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2014.07, 제11대 대전광역시 시장

2010.06,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2008.05 ~ 2012.05, 제18대 국회의원

2004.05 ~ 2008.05, 제17대 국회의원

2004, 청와대 인사비서관

2003,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 국장

1999,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1999,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의 경력을 조금 더 살펴보면 1977년 만 22세에 전국 최연소로 제20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충청남도청 기획관(1990년),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1991년), 내무부 지역경제심의관(1997년),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1999년), 청와대 인사비서관(2003년)을 차례로 거쳐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에 출마하여 한나라당의 5선 중진 강창희를 꺾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입니다[이후 경력 링크]


실제로 권선택 대전시장이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될 경우 시정 혼란은 불가피해 보인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권선택 시장 취임 후 줄곧 논란이 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도입 등은 원점에서 재검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몇몇 언론의 의견입니다. 



실제로 토램의 경우,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고가 방식을 트램으로 변경, 현재 도시철도 2호선 1구간에 대한 기본계획 변경안의 국토교통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고 노선도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당초 트램은 고가 방식으로 계획했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민선 6기 들어 트램으로 바꾼 것이기에 추진 방식에 대한 논란 재연은 물론 노선 재조정 요구가 증폭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과 보존’ 갈등을 빚어 왔던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갑천친수구역 택지조성 사업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대전의 주요 사업거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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